"시민들이 살렸다"…홍제역 인근서 버스 바퀴에 깔린 70대 구조

송재민 2024. 7. 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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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린 70대 여성이 버스 바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 11일 저녁 6시 25분쯤 서울 홍제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해당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이 여성은 버스에서 내린 뒤 도로 연석에 미끄러지며 쓰러졌고, 50대 남성인 버스기사는 이를 알지 못한 채 출발했다.

여성이 버스에 깔려 위험한 상황에 놓이자 주변 시민들이 달려와 버스를 한쪽으로 기울여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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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 6시 홍제역 인근서 사고
구조된 여성 갈비뼈·쇄골 골절
경찰, 사고 경위 추가 조사 방침

[이데일리 마켓in 송재민 기자]버스에서 내린 70대 여성이 버스 바퀴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오늘 11일 저녁 6시 25분쯤 서울 홍제역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해당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서울 서대문구 홍제역 인근 교통사고. (사진=독자 제공/연합뉴스)
목격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이 여성은 버스에서 내린 뒤 도로 연석에 미끄러지며 쓰러졌고, 50대 남성인 버스기사는 이를 알지 못한 채 출발했다.

여성이 버스에 깔려 위험한 상황에 놓이자 주변 시민들이 달려와 버스를 한쪽으로 기울여 구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여성은 의식이 있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갈비뼈와 쇄골이 골절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버스 내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송재민 (so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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