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국힘 당대표 후보에게 "탐나는 민주당 인재는 누구?"

우혜인 기자 2024. 7. 11.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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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원희룡·한동훈·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1일 '야권 의원 중 탐나는 인재를 한 명 꼽아달라'는 질문에 각각 이재명·추미애·우원식·정성호 의원을 꼽았다.

먼저 나 후보는 "탐나는 게 아니라 질문을 바꿔서 데려오고 싶은 의원이 이재명 의원"이라며 "우리 당에 데리고 오면 국회 모든 분란과 모든 혼란, 국회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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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당 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서 기념 촬영하는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연합뉴스

나경원·원희룡·한동훈·윤상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11일 '야권 의원 중 탐나는 인재를 한 명 꼽아달라'는 질문에 각각 이재명·추미애·우원식·정성호 의원을 꼽았다.

4명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이날 MBN 스튜디오에서 열린 두 번째 TV 토론회에 참석했다.

먼저 나 후보는 "탐나는 게 아니라 질문을 바꿔서 데려오고 싶은 의원이 이재명 의원"이라며 "우리 당에 데리고 오면 국회 모든 분란과 모든 혼란, 국회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걸 막을 수 있다"고 답했다.

원 후보는 "아무도 내키지 않지만 굳이 꼽는다면 추미애 의원을 모셔 오고 싶다"며 "지난번 국민의힘의 정권 창출을 만들어 줬으니 그 비법을 잘 적용해서 정권 재창출에 역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기대를 해본다"고 말했다.

한 후보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모셔 오겠다"며 "지금 국회 폭거를 막아야 할 의장으로 임무를 다하고 계시지 않는다. 그분을 모셔 오고 우리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막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 후보는 "정성호 의원이다"며 "가장 친한 친구이자 의리 있고 소신 있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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