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울산 구단과 계약 해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55)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울산 구단은 11일 "홍명보 감독과 상호 계약을 해지하고 이경수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수석코치는 숭실대 감독과 2019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고, 수원 삼성 수석코치와 스카우트로 활동하다 지난해부터 울산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한국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55)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
울산 구단은 11일 "홍명보 감독과 상호 계약을 해지하고 이경수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으로 홍 감독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홍 감독은 10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치른 광주FC와의 홈경기가 고별전이 됐다. 이날 경기는 0-1로 울산이 패했다.
지난 2020년 12월 울산의 제 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홍 감독은 3년 7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홍 감독은 2022년 울산을 17년 만에 정규리그 정상에 올렸고, 지난해에도 구단 창단 후 첫 K리그1 2연패를 달성했다. 아울러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 2025년부터 새롭게 개편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출전권까지 확보했다.
하지만 홍 감독이 울산의 지휘봉을 내려 놓으면서 당분간 이경수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이 수석코치는 숭실대 감독과 2019 나폴리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고, 수원 삼성 수석코치와 스카우트로 활동하다 지난해부터 울산에서 수석코치로 활동했다.
강은영 기자 kiss@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새로운 팀, 강한 팀 만들고 싶다"는 홍명보, 10년 전과 무엇이 달라졌나 | 한국일보
- '음주운전' 김민석, 헝가리로 귀화... "소속팀, 수입 없었다" | 한국일보
- "불법 체류자에서 올림픽 출전까지"...NBA 스타 아데토쿤보의 꿈 | 한국일보
- '박주호 폭로' 후폭풍...결국 전력강화위는 '꼭두각시'였나 | 한국일보
- '유로' 스페인 VS 잉글랜드, '코파' 아르헨티나 VS 콜롬비아...최강 대결 승자는? | 한국일보
- "홍명보는 정말 그 자리를 원하는가"...해외에서 본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은? | 한국일보
- 홍명보 "솔직히 가고 싶지 않았고, 굉장히 두려웠지만 내 축구인생 마지막 도전" | 한국일보
- 떠나는 홍명보에 "두고 보자"는 팬들… 무엇이 그들을 분노케 했나 | 한국일보
- 비판 받던 잉글랜드, 케인 · 왓킨스 골로 유로 2024 결승 진출 | 한국일보
- 호랑이 꼬리 잡기 힘드네...2위만 때리는 1위 KIA |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