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실시

2024. 7. 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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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사회적 고립으로 고독사 및 위기상황에 놓인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에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중년 위기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고독사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발굴된 위험자에 대해 맞춤형 지원할 뿐만 아니라 2025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수립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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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시는 사회적 고립으로 고독사 및 위기상황에 놓인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에 발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 중년 위기가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만 40세 이상, 49세 미만 5만1100여 가구 등이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진행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는 50∼64세 장년 위기가구 5만5000여 가구와 20∼39세 청년 위기가구 5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개발한 고독사 위험자 판단 도구를 활용,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실시한다.

대구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고독사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발굴된 위험자에 대해 맞춤형 지원할 뿐만 아니라 2025년 고독사 예방 시행계획 수립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고독사 위험군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확보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고독사 예방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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