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네덜란드 꺾고 결승 진출…'스페인 나와라'

권종오 기자 2024. 7. 1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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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결승은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경기력 논란에도 그야말로 '꾸역꾸역' 살아남은 잉글랜드는 난적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 진출까지 이뤄냈습니다.

조별리그부터 힘들게 올라온 잉글랜드는 준결승에서도 전반 7분 네덜란드 시몬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어려운 상황에 몰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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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24 결승은 스페인과 잉글랜드의 대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경기력 논란에도 그야말로 '꾸역꾸역' 살아남은 잉글랜드는 난적 네덜란드를 꺾고 결승 진출까지 이뤄냈습니다.

조별리그부터 힘들게 올라온 잉글랜드는 준결승에서도 전반 7분 네덜란드 시몬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어려운 상황에 몰렸는데요.

하지만 전반 18분 간판 골잡이 케인이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차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극적인 결승골은 후반에 케인 대신 투입된 왓킨스가 터뜨렸습니다.

들어간 지 10분 만인 후반 45분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2회 연속 결승에 오른 잉글랜드는 오는 15일 스페인과 격돌하는데요.

지난 대회 결승에서 이탈리아에 졌던 잉글랜드는 다시 한번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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