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19명 '수퍼 대가족' 공개…2세 이름 투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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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뱃속 태아까지 총 19명이 함께 사는 '수퍼 대가족'의 회동 현장을 공개한다.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46세의 나이에 곧 아빠가 되는 '꽃대디 뉴페이스' 이지훈과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출산을 30일 앞두고 병원에 방문해 정기 검진을 받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후, 식사를 하던 중 아야네는 각각 '5남매'와 '4남매'를 낳은 이지훈의 누나와 형 부부에게 출산 관련 자문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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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혜원 인턴 기자 =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뱃속 태아까지 총 19명이 함께 사는 '수퍼 대가족'의 회동 현장을 공개한다.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물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46세의 나이에 곧 아빠가 되는 '꽃대디 뉴페이스' 이지훈과 14세 연하 일본인 아내 아야네가 출산을 30일 앞두고 병원에 방문해 정기 검진을 받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어 온 가족과 함께 '2세 작명 투표'를 진행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산부인과 검진 후, 집으로 돌아온 이지훈은 "각자 수저를 가져오세요"라고 누군가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잠시 후, 그의 집으로 사람들이 우르르 밀려들어오는데, 바로 한 건물에 모여 사는 이지훈의 식구들이다.
5층 건물인 이지훈의 집은 1층에는 이지훈의 부모님이 거주하고 있으며, 2·3층에는 이지훈의 형제자매 가족, 4·5층에는 이지훈 부부가 살아 무려 '한 지붕 네 가족'인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이지훈은 "누나의 두 딸이 대학 기숙사에 살게 되면서 집을 나갔고, 현재는 매형의 어머니(사돈댁)와 뱃속 태아 '젤리'까지 총 19명이 살고 있다"고 설명한다.
요즘 찾아보기 힘든 대가족 풍경에 '꽃대디' 배우 김용건·가수 겸 뮤지컬배우 신성우·배우 안재욱·가수 김원준은 "대단하다", "앞으로 20명까지도 가겠네"라며 놀라워한다.
이윽고, 이지훈·아야네 집에 모두 모인 식구들은 2대(代) 어른 중 가장 '막내'인 아야네의 진두지휘하에 질서정연하게 식사 준비를 한다. 남자들은 고기를 굽고, 여자들은 국수를 준비하고, 아이들이 잔심부름을 도맡는다. 능숙한 분업 현장을 본 '꽃대디'들은 "장관이다"라며 감탄을 연발한다.
이후, 식사를 하던 중 아야네는 각각 '5남매'와 '4남매'를 낳은 이지훈의 누나와 형 부부에게 출산 관련 자문을 구한다. 이에 안재욱은 "'출산 베테랑' 가족이 바로 옆에 있어서 아야네가 출산 후유증이 덜할 것 같다. 아이를 맡기고 부부끼리 세계여행을 해도 될 수준”라고 부러워한다.
식사 후에는 이지훈 부부의 2세인 '젤리(태명)' 작명 투표가 진행된다.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발음하기 편하게 만들어진 이름 세 개가 후보에 오른 가운데, 식구들은 치열한 토론 끝에 모두 투표에 들어간다.
특히 현재 따로 살고 있는 두 조카는 '메신저 투표'에 참여하고, 일본에 있는 아야네의 친정 식구들은 영상 통화로 투표에 나서 돈독한 가족애를 느끼게 한다.
제작진은 "무려 22명이 투표에 참여한 결과, 두 개의 이름이 '초접전' 양상을 보인다"면서 "한 달 뒤 세상에 나올 '젤리'의 이름이 과연 무엇으로 결정될지 방송에서 투표 결과가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leasanteye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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