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용, 유선희 이혼→♥한아름과 재혼 "인생 제일 잘한 일" [금쪽상담소]

김지우 기자 2024. 7. 11.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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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최준용이 아내 한아름을 만나고 바뀐 생각을 전했다. 반면 한아름은 최준용에게 서운한 점을 털어놨다.

1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최준영, 한아름 부부가 출연했다.

지난 2019년 지인과의 자리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8개월 만에 초고속 재혼을 하게 됐다고. 이날 최준용은 "사실 전 이혼 전도사였다. 와이프 불평하는 애들을 만나면 무조건 이혼하라고 했다. 내 인생에서 제일 잘한 일이 이혼이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고백했다.

반면 "재혼한 이후부터는 무조건 결혼하라고 한다"며 "우리처럼만 살 수 있으면 결혼하라고 한다. 정말 아내를 잘 얻었다"고 한아름에게 애정을 드러냈다.

채널A '금쪽상담소' 캡처

그러나 한아름은 최준용에 대해 "제 친구들이나 동생들이 다 그런다. 너네 신랑이랑 살아야 하면 못 산다고. 말투가 왜 저러냐고 하더라. '밥 먹었어? 어디야?' 이렇게 물어보면 좋은데 '야 밥 먹었냐? 어디냐? 언제 오냐?' 항상 그런다. 싸우자는 건가 싶다"고 말했다.

최준용은 "내가 무뚝뚝한 스타일이라 화난 거 아니냐 묻는 사람도 있다더라. 근데 전혀 아니다"고 항변했다. 한아름은 "저야 나이 차이를 못 느끼지만 친구들은 많이 느끼니까 오빠 무섭다고 빨리 가라고 하더라. 불편했다. 문제다"고 했다.

한편, 최준용은 지난 2004년 배우 유선희와 결혼 2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지난 2019년 15세 연하의 한아름과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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