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4', 韓 게임기업 넥슨·크래프톤·펄어비스 참여

심관흠 2024. 7. 1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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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게임 기업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로, 각사의 최신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독일 쾰른에서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게임스컴은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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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대표적인 게임 기업들이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넥슨, 크래프톤, 펄어비스로, 각사의 최신 게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에서 개발한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카잔)'을 출품한다. '카잔'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콘솔 및 PC 플랫폼 게임으로, 강렬한 액션성과 몰입감 넘치는 서사를 선보인다. 게임스컴 전야제인 'ONL(Opening Night Live)'에서 신규 트레일러와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고, 전시 기간 동안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첫 번째 시연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Dark and Darker Mobile)', 'inZOI(인조이)',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 등 3개 작품을 전시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던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하는 익스트랙션 RPG로, 배틀로얄과 던전크롤러, RPG 장르의 다양한 요소를 결합했다. '인조이'는 이용자가 신이 되어 다양한 이야기를 경험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현실에 가까운 삶을 경험할 수 있는 완전한 군중 시뮬레이션을 특징으로 한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7주년을 맞아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며, 새로운 확장팩과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차기작 '붉은사막'을 출품하여 B2C 부스를 통해 일반 관람객에게 최초로 게임을 시연할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펄어비스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싱글플레이 중심의 PC·콘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로, 자체 게임 엔진을 활용해 개발 중이다.

이 외에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B2B 구역에 한국 공동관을 마련하여 국내 인디·중소 게임 기업의 홍보와 투자 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며, 지스타 조직위원회도 게임스컴에 참가해 지스타를 홍보할 방침이다.

독일 쾰른에서 오는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게임스컴은 매년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다. 미국 게임 전시회 E3의 폐지 이후 게임 업계에서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개막에 앞서 8월 19일부터 20일까지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데브컴'이, 20일에는 개막 전야제 겸 신작 공개 행사인 ONL이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YTN 심관흠 (shimg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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