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 후보자 처가 기업이 산하기관 납품…"문제없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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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권 개입은 없다며 장관으로 부임할 경우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고가의 장비 납품이 아니라 실험실 자재 등을 납품하는 것이라 지난 10년간 총액이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정도다. 이권이 개입하는 느낌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해충돌의 문제는 있을 수 있어서 앞으로 문제가 없게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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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납품 금액 2000~3000만원"
"이권 개입 아냐…문제 없게 할 것"
[서울=뉴시스]구무서 정유선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이권 개입은 없다며 장관으로 부임할 경우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11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김 후보자의 처가가 운영하는 기업이 환경부 산하기관에 실험 기기 등을 납품했다. 지난 10년 간 납품한 금액 총액은 2000만~3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소개된 해당 기업 내용을 보면 물질 검사, 측정 및 분석 기구 제조업체로 지난 2021년 벤처기업, 2022년 강소기업 인증을 받았다. 종업원은 40인 미만, 매출액은 50억원 미만이다.
김 후보자가 환경부 장관으로 취임할 경우 이해충돌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 측은 "고가의 장비 납품이 아니라 실험실 자재 등을 납품하는 것이라 지난 10년간 총액이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정도다. 이권이 개입하는 느낌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해충돌의 문제는 있을 수 있어서 앞으로 문제가 없게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ram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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