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국비 확보 VS 총장 고발전...충북 대표 전문대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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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지역 전문대 양대 사학의 학내 상황이 요즘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충북보건과학대는 굵직한 국비사업을 잇따라 따내며 대학 위상을 올리고 있는 반면 충청대는 극심한 내홍에 빠졌습니다.
반면 충청대는 대학평의원회가 총장이 부당한 방법으로 자신의 급여를 인상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충북보과대 총장 출신인 송 총장이 지난해 충청대 총장으로 부임할 당시 불거졌던 학내 갈등이 재발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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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지역 전문대 양대 사학의 학내 상황이 요즘 대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충북보건과학대는 굵직한 국비사업을 잇따라 따내며 대학 위상을 올리고 있는 반면 충청대는 극심한 내홍에 빠졌습니다.
조상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보건과학대는 요즘 연이은 국비사업 선정에 한껏 고무돼 있습니다.
박용석 총장이 다시 취임한 지난해부터 교육부 등으로부터 수주한 굵직한 재정지원사업만 160억원에 이릅니다.
<그래픽>
직업전환교육 시범사업 20억 원, 2주기 평생교육체제지원사업 20억 원, 첨단분야 부트캠프 70억 원, 첨단분야 혁신융합사업 50억 원 등입니다.
뿌리산업 외국인기술인력양성대학, 한국어시험 IBT시행기관으로도 선정되는 등 구성원들이 역량을 총동원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반면 충청대는 대학평의원회가 총장이 부당한 방법으로 자신의 급여를 인상했다며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그래픽>
대학평의원회 주장은 총장은 교원이고, 학내규정에 따라 연봉제를 적용해야 하는데, 송승호 총장이 호봉제를 적용해 과도하게 급여를 인상했으므로, 결과적으로 교비를 횡령했다는 것입니다.
이에대해 송승호 총장은 총장 급여는 호봉제 교원들과 동일하게 2015년 공무원보수표를 준용해왔으며, 급여 인상률도 호봉제교원 평균보다 낮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충북보과대 총장 출신인 송 총장이 지난해 충청대 총장으로 부임할 당시 불거졌던 학내 갈등이 재발한 것입니다.
2025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을 앞두고 양 대학이 전혀 다른 상황에 놓이면서 입시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JB 조상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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