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에 기대가 없어서"…지지율 15.5%, 또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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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또 추락하며 역대 최저치 기록을 새로 썼다.
11일 지지통신은 지난 5~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15.5%로, 기존 최저치였던 6월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기시다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의 응답률은 지난달보다 1.4%포인트 증가한 58.4%를 기록했고, '모른다' 응답률은 26%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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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지지율이 또 추락하며 역대 최저치 기록을 새로 썼다.
11일 지지통신은 지난 5~8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15.5%로, 기존 최저치였던 6월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12월 자민당이 정권 복귀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자 2개월 연속 최저치 기록이다.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의 2000명(응답률 58.4%)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기시다 총리를 지지하지 않는다'의 응답률은 지난달보다 1.4%포인트 증가한 58.4%를 기록했고, '모른다' 응답률은 26%였다. 지지하지 않는 이유(복수 응답)에 대해선 "기대가 없다"를 선택한 응답자는 35%, "신뢰가 없다"고 답한 이는 5.4%, "정책 실패"는 25.2%로 집계됐다.
차기 중의원 선거 이후 기대하는 정권 관련 질문에서 "정권 교체"를 선택한 응답자는 39.3%로 가장 많았다. "자민당 중심의 정권 재창출"을 선택한 자는 36.3%였다. 차기 중의원 선거의 비례대표 당 관련 질문에선 자민당이 22.5%로 1위를 기록했다. 입헌민주당(12.4%), 일본 유신회(6.3%), 공명당(4.2%), 공산당(3.0%)이 그 뒤를 이었다.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16%로 1위를 기록했지만, 이는 지난달보다 0.4%포인트가 감소한 수준이다. 반면 입헌민주당 지지율은 전월보다 1.9%포인트 증가한 6.3%로 집계됐다. 일본유신회의 지지율도 0.3%포인트 늘어난 2.7%이었다. 공명단은 0.9%포인트 줄어든 2.5%, 공산당은 0.7%포인트 증가한 2.3%이다. 레이와 신선조 0.9%, 국민민주당 0.8%, 사민당 0.4%이었다. '지지 정당 없음' 응답률은 64.1%였다.
정혜인 기자 chim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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