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C 쇼크' 털어낸 젠지, 광동 완파하고 무실 세트 전승 이어가
강윤식 2024. 7. 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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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광동 프릭스 0 vs 2 젠지e스포츠
1세트 광동 패 vs 승 젠지
2세트 광동 패 vs 승 젠지
e스포츠 월드컵 조기 탈락에도 젠지e스포츠는 흔들리지 않았다. 젠지가 광동 프릭스를 꺾고 무실 세트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젠지가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광동을 2 대 0으로 제압했다. EWC에서의 부진으로 의심의 눈초리도 있었지만, 역시 젠지는 강했다. 1, 2세트 모두 라인전 단계부터 광동을 압도한 젠지는 개막 7연승을 달렸다.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를 가진 조합을 꺼낸 젠지는 1세트 초반부터 세주아니로 바텀과 탑에서 연이어 상대 점멸을 뽑은 '캐니언' 김건부의 활약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많은 킬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CS 차이를 벌리면서 골드에서 앞서갔다. 12분에는 탑에서 '불독' 이태영의 흐웨이와 '두두' 이동주의 레넥톤을 잡으면서 더욱 기세를 올렸다.
15분에는 바론 둥지 근처에서 상대의 노림수를 받아내며 득점했다. 이 과정에서 제리를 플레이한 '페이즈' 김수환까지 킬을 먹으며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 세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는 침착하게 상대를 잘 노리며 대승을 거두고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성장 차이를 벌린 젠지는 빠르게 경기를 굴리며 상대 주요 건물을 파괴했고, 23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 젠지는 바텀에서 주도권을 내줬지만, 제이스를 플레이한 '기인' 김기인이 레넥톤을 플레이한 '두두' 이동주를 맞아 CS 차이를 크게 벌리면서 압박했다. 이에 김건부의 세주아니와 함께 킬까지 만들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탑에서 벌어진 성장 차이를 기반으로 공허 유충을 다섯 개나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경기 중반 아이번을 중심으로 버티는 광동의 저항에 스노볼을 빠르게 굴리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24분 미드 지역에서 열린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다시 완벽히 분위기를 잡았다. 바론까지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은 젠지는 버프와 함께 상대 수비 병력을 모두 제압했고, 28분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무실 세트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광동 프릭스 0 vs 2 젠지e스포츠
1세트 광동 패 vs 승 젠지
2세트 광동 패 vs 승 젠지
e스포츠 월드컵 조기 탈락에도 젠지e스포츠는 흔들리지 않았다. 젠지가 광동 프릭스를 꺾고 무실 세트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젠지가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광동을 2 대 0으로 제압했다. EWC에서의 부진으로 의심의 눈초리도 있었지만, 역시 젠지는 강했다. 1, 2세트 모두 라인전 단계부터 광동을 압도한 젠지는 개막 7연승을 달렸다.
상대적으로 높은 밸류를 가진 조합을 꺼낸 젠지는 1세트 초반부터 세주아니로 바텀과 탑에서 연이어 상대 점멸을 뽑은 '캐니언' 김건부의 활약으로 좋은 흐름을 만들었다. 많은 킬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CS 차이를 벌리면서 골드에서 앞서갔다. 12분에는 탑에서 '불독' 이태영의 흐웨이와 '두두' 이동주의 레넥톤을 잡으면서 더욱 기세를 올렸다.
15분에는 바론 둥지 근처에서 상대의 노림수를 받아내며 득점했다. 이 과정에서 제리를 플레이한 '페이즈' 김수환까지 킬을 먹으며 성장에 더욱 탄력을 받았다. 세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는 침착하게 상대를 잘 노리며 대승을 거두고 두 번째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성장 차이를 벌린 젠지는 빠르게 경기를 굴리며 상대 주요 건물을 파괴했고, 23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세트를 가져갔다.
두 번째 세트에서 젠지는 바텀에서 주도권을 내줬지만, 제이스를 플레이한 '기인' 김기인이 레넥톤을 플레이한 '두두' 이동주를 맞아 CS 차이를 크게 벌리면서 압박했다. 이에 김건부의 세주아니와 함께 킬까지 만들면서 격차를 더욱 벌렸다. 탑에서 벌어진 성장 차이를 기반으로 공허 유충을 다섯 개나 가져가는 데 성공했다.
경기 중반 아이번을 중심으로 버티는 광동의 저항에 스노볼을 빠르게 굴리지 못하기도 했다. 하지만 24분 미드 지역에서 열린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다시 완벽히 분위기를 잡았다. 바론까지 마무리하며 승기를 잡은 젠지는 버프와 함께 상대 수비 병력을 모두 제압했고, 28분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무실 세트 전승 행진을 이어갔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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