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측, 자녀 살해 예고 글에 "절대 선처・합의 없이 강경 대응"

신영선 기자 2024. 7. 11.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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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침착맨 측이 딸을 대상으로 한 살해 예고글에 대해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경고했다.

11일 침착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영 이혜윤, 정소영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 9일 한 커뮤니티에서 침착맨의 자녀에 대한 강간 및 살해 협박 글이 게시됐다"며 "범행 예정 날짜를 특정한 게시글에 대해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어 수사기관이 자택으로 긴급 출동했으며 현재 수사기관은 게시물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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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착맨' 이말년(본명 이병건). 사진=샌드박스네트워크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유튜버 침착맨 측이 딸을 대상으로 한 살해 예고글에 대해 선처 없는 법적 조치를 경고했다. 

11일 침착맨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영 이혜윤, 정소영 변호사는 입장문을 내고 "지난 9일 한 커뮤니티에서 침착맨의 자녀에 대한 강간 및 살해 협박 글이 게시됐다"며 "범행 예정 날짜를 특정한 게시글에 대해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되어 수사기관이 자택으로 긴급 출동했으며 현재 수사기관은 게시물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어 "침착맨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 및 신변 보호 요청을 드렸으며, 게시자의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침착맨 측은 "지난 몇 년간 커뮤니티 등에서 침착맨님의 가족에 대하여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심각한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이 지속적으로 작성되고 유포되어 왔다. 심지어 최근에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신변 위협을 예고하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침착맨은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앞으로 가족과 관련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이날 뉴스1은 침착맨의 딸에게 칼부림을 예고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침착맨은 2009년 '이말년'이란 예명의 웹툰 작가로 데뷔해 '이말년 씨리즈'를 발표했으며 현재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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