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상대로 그것도 두 번씩이나…삼성 이재현-구자욱-강민호 세 타자 연속 홈런 작렬

배재흥 기자 2024. 7. 11. 20: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왼쪽부터 이재현, 구자욱, 강민호. 삼성 제공



삼성이 올해 두 번째 세 타자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삼성은 11일 대구 NC전에서 0-0 동점이던 3회말 5점을 뽑았다. 이 5점을 이재현, 구자욱, 강민호가 ‘백투백투백’ 홈런으로 합작했다.

이재현은 3회말 1사 1·2루에서 NC 선발 신민혁의 4구째 낮은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스리런포를 터트렸다.

3점 홈런을 허용한 신민혁은 직후 구자욱에게 볼 2개를 연속으로 내주며 흔들렸다.

구자욱은 2B-0S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신민혁의 3구째 몸쪽 직구를 때려 우월 솔로포를 날렸다.

뒤이어 타석에 선 강민호도 신민혁의 5구째 몸쪽 체인지업을 걷어 올려 왼쪽 담장을 그대로 넘겨버렸다. 올시즌 두 번째 세 타자 연속 홈런.

1호 백투백투백 홈런도 삼성이 NC를 상대로 작성했다.

삼성 이성규-이재현-구자욱은 앞서 6월15일 창원 NC전에서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날렸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