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마침내…K리그 첫 필드골 폭발 '피리 세리머니'

오선민 기자 2024. 7. 11. 20:4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2:1 대전/K리그1 (어제)]

후반 21분, 강상우 선수가 올린 크로스에 제시 린가드가 정확하게 머리를 갖다 댑니다.

조영욱 선수의 동점 골에 이어서 5분 만에 터진 이 골, FC서울의 '역전 결승 골'이자 린가드의 'K리그 첫 필드골'이었습니다.

팬들이 그토록 기다렸던 '피리 세리머니'도 보여줬네요?

주장 완장을 찬 6경기에서, 4승을 이끈 린가드, 이 정도면 칭찬이 쏟아져야 할 텐데 경기 후 김기동 감독은 예상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네요? 린가드를 붙잡고 뭔가 다그치고 있습니다.

바로 이 장면 때문이었는데요.

경기 막판, 시간을 끌기 위해 상대를 약 올리듯 공을 한쪽 구석으로 몰고 갔는데요.

이기고 있는 상황이라도 끝까지 진심으로 했으면 한다는 가르침이라는데 린가드는 좀 억울했다고 하네요.

[제시 린가드/FC 서울 : 분명히 파울이었거든요. 근데 심판이 휘슬을 안 불었어요.]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