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kg 넘은 몸무게에 ‘40세 되기 전 죽는다’ 는 말도…현재 64세 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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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의 나이에 몸무게가 400㎏에 육박했던 폴 메이슨은 의사에게서 40세를 넘기지 못할 것이란 진단을 들었다.
그 시기에도 폴은 늘 정신적 문제를 겪었다.
이후 폴은 2019년 미국에서 영국으로 돌아와 심리학자 상담을 받으며 정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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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의 나이에 몸무게가 400㎏에 육박했던 폴 메이슨은 의사에게서 40세를 넘기지 못할 것이란 진단을 들었다. 그런데 그는 50세였던 2010년 444.5㎏로 생존했고 64세가 된 올해 228.6㎏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단 미러에 따르면, 폴은 여전히 침대에 누워있고 다시는 걷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그는 이 같은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남은 시간을 다른 사람들을 돕는데 쓰고 싶어 한다고 미러는 전했다. "다른 이들이 나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도와주고 싶다"는 것이다.
폴은 2015년 위우회술을 성공적으로 받아 몸무게를 120.7㎏로 줄이기도 했다. 그는 당시 13살 어린 미국인 레베카 마운틴과 사랑에 빠져 미국으로 이주했고 그곳에서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 시기에도 폴은 늘 정신적 문제를 겪었다.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시기에는 우울증이 극에 달해 자살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는 "수술 후 가장 가벼웠던 몸무게가 120.7kg이었지만 내 마음은 여전히 무거웠다"며 "거울 속에 나는 ‘얇아진’ 모습이었지만 깊은 내면에서는 여전히 여분의 피부와 살의 무게를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고 고백했다. 정신 건강이 나빠지면서 폴은 다시 먹는데 집착했다고 털어놨다. 미국인 레베카와도 헤어졌다. 이후 폴은 2019년 미국에서 영국으로 돌아와 심리학자 상담을 받으며 정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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