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책방 문화 탐구 外[새책]

유럽 책방 문화 탐구

출판계 입문 30년을 맞은 출판평론가인 저자가 유럽의 동네책방을 탐문했다. 저자가 4년 전 국내 동네책방을 관찰하고 펴낸 <동네책방 생존 탐구>의 속편격. 유럽 동네책방들의 역사와 서점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 주변 풍경을 두루 담았다. 한미화 지음. 혜화1117. 2만3000원

지금 여기 함께 있다는 것

저자는 대표적인 기본소득 이론가 중 한 명이다. 부란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함께 일궈낸 결과이므로 사회 성원 모두가 정당한 몫을 주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자는 국민국가의 틀을 넘어 분배를 사고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제임스 퍼거슨 지음. 이동구 옮김. 여문책. 1만4000원

20세기 경제사

경제사가인 저자는 경제사를 중심으로 1870~2010년까지 ‘장기 20세기’를 개괄한다. 2차 세계대전 이후의 급속한 경제성장, 신자유주의의 등장, 2010년대 경제 위기 등을 관통하며 통찰력 있는 분석을 제시한다. 브래드퍼드 들롱 지음. 홍기빈 옮김. 생각의힘. 3만7800원

인공지능 시대의 철학자들

‘정보’를 철학적 차원에서 다루는 신생 학문 분과인 ‘정보철학’ 관련 주요 철학자 10인의 논의를 국내 학자들이 소개했다. 니클라스 루만, 클로드 섀넌, 브뤼노 라투르 등의 이론을 통해 인공지능 시대를 읽기 위한 철학적 주제를 다뤘다. 김선희 외 지음. 사월의책. 2만3000원

청명상하도

중국 전통회화 전문가이자 작가인 저자가 중국 10대 명화이자 중국 국보 1호인 북송 시대 풍속화 ‘청명상하도’를 세밀하게 관찰해 36개의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송나라 시대 사람들의 일상이 생동감 읽게 펼쳐진다. 톈위빈 지음. 김주희 옮김. 글항아리. 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