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배송하다 그만…실종된 여성 택배기사, 숨진 채 발견

박미리 기자 2024. 7. 1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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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경북 경산에서 폭우로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여성 택배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5시6분께 경북 경산 진량읍에서 택배를 배송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여성 택배기사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5시12분께 자신의 승용차로 택배 배송을 위해 이동하던 중 불어난 하천에 차량이 일부 잠기자 확인차 차에서 내렸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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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뉴스1) = 소방당국이 10일 오전 지난 9일 경산에서 실종된 40대 여성 택배 기사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2024.7.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경산=뉴스1)

지난 9일 경북 경산에서 폭우로 불어난 하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여성 택배기사가 숨진 채 발견됐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경북소방본부는 이날 오후 5시6분께 경북 경산 진량읍에서 택배를 배송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40대 여성 택배기사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5시12분께 자신의 승용차로 택배 배송을 위해 이동하던 중 불어난 하천에 차량이 일부 잠기자 확인차 차에서 내렸다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 드론을 이용해 실종 지점으로부터 2.7km 떨어진 문천지에서 물에 떠오른 시신을 발견해 오후 6시4분께 수습했다. 이후 유가족의 확인을 거쳐 인근 병원에 안치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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