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후보 사퇴해야” 67%…민주당원도 56%가 사퇴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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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 3명 중 2명은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5일부터 9일까지 미국의 성인 2,43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7%는 바이든 대통령의 2주전 TV토론을 고려할 때, 그가 후보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중 민주당 당원들만 따로 추려봐도, 56%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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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권자 3명 중 2명은 바이든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에서 사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ABC방송,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5일부터 9일까지 미국의 성인 2,431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7%는 바이든 대통령의 2주전 TV토론을 고려할 때, 그가 후보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중 민주당 당원들만 따로 추려봐도, 56%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를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동안 사퇴를 촉구하는 민주당 의원들을 ‘엘리트’라고 비꼬으며, 지지자들은 완주를 바란다고 주장해왔는데, 이와는 상반된 조사 결과라고, 워싱턴포스트는 지적했습니다.
다만, 오늘이 투표일이면 누구를 뽑겠냐는 질문에는 46%가 바이든 대통령, 47%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ABC방송이 입소스와 4월에 실시했던 여론조사 때, 바이든 44%, 트럼프 46%가 나왔던 결과와 큰 변화는 없는 결과입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바이든 대통령 대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결할 경우에 대해서도 투표 성향을 조사했습니다.
가상 대결에서 응답자의 49%는 해리스 부통령을, 46%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꼽았습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2%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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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흠 기자 (hm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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