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전현무?..이름 걸고 ‘고정 12개’ 달리는 속내 [Oh!쎈 레터]

박소영 2024. 7. 11. 20: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또 전현무다.

현재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JTBC '톡파원 25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MBN '전현무계획', MBC '송스틸러', MBC every1 '나 오늘 라베했어', SBS '더 매직스타', SBS Plus '리얼 연애 실험실-독사과',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까지 고정 예능만 11개를 이끌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이대선 기자] 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예능 프로그램 ‘송스틸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송스틸러’는 갖고 싶은 남의 곡을 대놓고 훔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신개념 음악 프로그램이다.‘송스틸러’는 오는 5월 5일 일요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전현무가 환하게 웃고 있다. 2024.05.02 /sunday@osen.co.kr

[OSEN=박소영 기자] 또 전현무다. 고정 예능만 무려 12개. 그가 열일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는 전현무에게 "사실 예전부터 궁금한 게 있었다. 방송가에 빚진 게 있냐. 왜 이렇게 일을 많이 하냐”고 물었다. 패널들도 “일을 제일 많이 한다”며 궁금해했다. 지난해에만 무려 21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그이기에 가능한 질문이었다. 

현재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를 비롯해 JTBC '톡파원 25시', MBC '전지적 참견 시점',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MBN '전현무계획’, MBC '송스틸러’, MBC every1 '나 오늘 라베했어', SBS '더 매직스타', SBS Plus '리얼 연애 실험실-독사과’,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 까지 고정 예능만 11개를 이끌고 있다. 

11일에는 ENA '현무카세’도 새롭게 시작했다. 이는 전현무의 이름에 오마카세(셰프에게 온전히 맡기는 코스 요리)의 ‘카세’를 조합한 프로그램명처럼 지인을 아지트로 초대해 ‘맞춤형 풀코스 요리’를 대접하며 마음까지 요리해주는 리얼 토크쇼다. 전현무와 김지석이 메인으로 나서 다양한 게스트를 만날 예정이다. 

인상적인 건 또 전현무의 이름이 프로그램명에 걸렸다는 점이다. ‘전현무계획’에 이어 ‘현무카세’ 역시 전현무의 이름을 적극적으로 내건 셈이다. ‘나 혼자 산다’에서 무스키아, 무든램지, 무린세스, 무토그래퍼 등 이름을 활용한 여러 부캐를 얻었던 그는 본격적으로 프로그램 타이틀에 본인 이름을 쓰고 있다. 

그만큼 방송계에선 전현무를 향한 믿음과 신뢰가 강하다. 고정 예능만 12개가 되는데도 시청자들 입장에선 지루한 단편적인 캐릭터가 아니고, KBS 아나운서 출신이기에 진행적인 측면에서도 믿고 보는 수준인 이유에서다. 제작진이나 시청자들이 믿고 보는 전현무이기에 가능한 행보다. 

하지만 전현무가 스스로 내놓은 대답은 뜻밖이었다. 전현무는 박나래의 질문에 “사실 일 많이 하는 게 힘들다. 그런데 나는 내가 지금이 아니면 안 불릴 걸 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박나래는 깜짝 놀라 “오빠는 그런 생각 안 할 줄 알았는데. 너무 소름돋는다. 오빠야말로 쓰임이 너무 많다”고 말할 정도. 

전현무는 “빚이 있거나 돈독이 올라서 그런 게 아니다. 중요한 건 나는 오늘이 제일 젊다. 아무리 전현무라도 프로그램이 안 들어올 수 있으니까. 프리랜서의 불안함을 느끼기에 스스로를 객관화 시킨다. 내가 쓰일 수 있을 때 열심히 최선을 다하자는 거다. 난 나를 믿지 않으니 열심히 해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젼헌무의 진심은 안방에 고스란히 닿은 상태다. 능력 있는 그가 더욱 다채롭게 쓰이게 되길 팬들도 응원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제공, OSEN DB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