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서 실종됐던 40대 여성 시신, 문천지서 수습

김선형 2024. 7. 1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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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폭우 속 직장동료와의 연락을 끝으로 실종됐던 40대 여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도소방본부는 11일 오후 5시 6분께 경산시 진량읍 문천지에서 실종됐던 4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드론으로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A씨 시신을 영천 한 대학병원에 인계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인 부기천 일대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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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로 실종된 주민 수색하는 소방 구조대 (경산=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9일 오후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문천지에서 소방구조대가 폭우에 실종된 여성을 수색하고 있다. 2024.7.9 psik@yna.co.kr

(경산=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이틀 전 폭우 속 직장동료와의 연락을 끝으로 실종됐던 40대 여성이 끝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도소방본부는 11일 오후 5시 6분께 경산시 진량읍 문천지에서 실종됐던 4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드론으로 발견했다.

시신은 1시간여 뒤인 오후 6시 4분께 수습됐다.

소방당국은 A씨 시신을 영천 한 대학병원에 인계했다.

A씨는 지난 9일 오전 진량읍 평사리 소하천인 부기천 일대에서 불어난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그는 물에 휩쓸리기 전 직장동료에게 "비가 너무 많이 와서 배달을 못 하겠다"는 마지막 말을 남겼다.

흙탕물 속 실종자 수색 (경산=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지난 9일 오후 경북 경산시 진량읍 평사리 문천지에서 소방구조대가 폭우에 실종된 여성을 수색하고 있다. 2024.7.9 ps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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