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언더파 맹타' 신인 김백준, KPGA 군산CC오픈 첫날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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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깜짝 선두에 등극했다.
김백준은 11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올해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백준은 주목할 만한 신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쾌조의 흐름을 타고 있는 김백준은 대회 첫날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차며 첫 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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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김영수…공동 3위 김태호·정재현·차율겸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김백준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군산CC 오픈'(총상금 7억원) 첫날 깜짝 선두에 등극했다.
김백준은 11일 전북 군산시 군산 컨트리클럽 토너먼트 코스(파72)에서 벌어진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올해 KPGA 투어에 데뷔한 김백준은 주목할 만한 신인 선수 중 한 명이다. 지난 10개 대회에서 2차례 '톱10'에 올랐으며 지난 5월 SK텔레콤 오픈에서는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쾌조의 흐름을 타고 있는 김백준은 대회 첫날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차며 첫 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김백준은 "티잉 구역에서 그린까지 내가 생각한 대로 플레이가 잘 됐다"며 "특히 버디 퍼트를 잘 살려 좋은 스코어가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라운드에 대해 "1라운드에서 플레이가 좋았지만, 이후 오늘 같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 확률이 높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조급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우승에 대한 욕심을 묻는 말에는 "(우승 욕심은) 많다. 장유빈, 조우영, 김민규 선수 모두 또래이자 친한 친구들이다. 이들이 잘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지만, 스스로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효과도 있다. 서두르지 않겠지만, 우승해서 그들과 같은 선상에 함께 놓이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백준에 1타 뒤진 김영수는 2위에 올랐다. 김태호, 정재현, 차율겸은 7언더파 65타를 치며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타이틀 방어에 나선 디펜딩 챔피언 장유빈은 6언더파 66타를 기록, 공동 6위로 출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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