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협박’ 유흥업소 실장 ‘마약 투약’ 혐의 2년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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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한 유흥업소 실장의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9일 인천지법 형사14부(재판장 손승범)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의 향정·대마 혐의로 기소된 김아무개(30)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당시 이씨는 마약류 투약 혐의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나오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했고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김씨와 전직 영화배우 박아무개(29)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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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씨를 협박한 유흥업소 실장의 마약류 투약 혐의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지난 9일 인천지법 형사14부(재판장 손승범)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의 향정·대마 혐의로 기소된 김아무개(30)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3월부터 8월까지 필로폰, 대마초를 3차례 투약하거나 피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앞서 김씨의 변호인은 법정에서 “공소사실을 인정하고 증거목록도 동의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재판은 김씨에게 마약을 건네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성형외과 의사 ㄱ(43)씨의 사건과 병합돼 진행 중이다. 다만 ㄱ씨에 대한 결심 공판은 아직 열리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이씨를 협박해 3억원을 뜯은 혐의(공갈)로도 추가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김씨는 지난해 9월 이씨에게 전화해 “해킹범이 우리 관계를 폭로하려 한다”며 돈을 요구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씨는 마약류 투약 혐의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나오자 “이번 사건과 관련해 협박을 당했고 3억5000만원을 뜯겼다”며 김씨와 전직 영화배우 박아무개(29)씨를 공갈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박씨도 김씨와 함께 공갈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해 12월27일 서울시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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