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살해협박에 경찰 수사 착수…“절대 선처·합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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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침착맨'이자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가족 살해 협박을 받은 것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침착맨은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앞으로 가족과 관련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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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유튜버 ‘침착맨’이자 웹툰 작가 이말년(본명 이병건)이 가족 살해 협박을 받은 것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7월 9일, 한 커뮤니티에서 침착맨님의 자녀에 대한 강간 및 살해 협박 글이 게시됐다”며 “범행 예정 날짜를 특정한 게시글에 대해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돼 수사기관이 자택으로 긴급 출동하였으며 현재 수사기관은 게시물 게시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침착맨님은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수사기관에 신속하고 강력한 수사 및 신변 보호 요청을 드렸으며 게시자의 신원이 밝혀지는 대로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침착맨 측은 지난 몇 년간 커뮤니티 등에서 가족에 대한 사회적으로 용인하기 어려운 심각한 수준의 악성 댓글, 게시물 등이 지속적으로 작성되고 유포되어 왔다며 “심지어 최근에는 미성년 자녀에 대한 신변 위협을 예고하는 등,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범죄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침착맨은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앞으로 가족과 관련한 악의적인 행위에 대해 절대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9일 오후 9시34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침착맨의 딸에게 칼부림을 하고 싶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게시자를 추적 중이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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