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외교장관 “미 국방 공급망 참여 협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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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타이완 외교부장이 미국의 국방 공급망 참여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린 부장은 공급망을 신뢰할 수 있는 국가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미국의 계획에 타이완이 포함됐다며, 타이완의 자주국방이 국산화와 미국 국방 공급망 협력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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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해협을 둘러싼 미중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타이완 외교부장이 미국의 국방 공급망 참여와 관련해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보 등 타이완 매체에 따르면, 린자룽 타이완 외교부장은 어제(10일) 취임 이후 첫 언론 간담회에서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린 부장은 공급망을 신뢰할 수 있는 국가 중심으로 재편하려는 미국의 계획에 타이완이 포함됐다며, 타이완의 자주국방이 국산화와 미국 국방 공급망 협력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군사 공급망에서 필요로 하는 무기, 탄약 및 관련 장비를 타이완에서 생산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놓았습니다.
자유시보에 따르면 미국 상원 군사위원회는 지난 8일 공개한 2025 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에 글로벌 방위생산 확대, 공급망의 안보와 강인성의 확대 및 타이완 방위수요의 충족을 위해 타이완과 미 국방공업의 전략이 일치하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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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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