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8월 10일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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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구간을 오는 8월1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11일 도에 따르면 별내선은 기존 8호선 암사역에서 별내역까지 총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이다.
한편, 도는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를 만들기 위한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기준을 만들어 별내선부터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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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 구간을 오는 8월10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11일 도에 따르면 별내선은 기존 8호선 암사역에서 별내역까지 총 6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이다. 6개 공사구간 가운데 3~6공구를 경기도가, 1·2공구를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으며, 총 1조39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별내선 운행차량은 6량 1편성으로 출퇴근시간 4.5분 내외, 평시 8분 내외, 최고속도 80km/h로 운행된다.
도와 서울시는 2023년 7월부터 철도종합시험운행을 시작해 그간 공종별 시험, 사전 점검, 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 시운전을 마쳤다. 현재는 개통을 위한 종합보고 및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 등의 행정절차만 남겨두고 있다.
박재영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별내선 개통 시 별내에서 잠실까지 27분 소요되며, 2호선(잠실), 3호선(가락시장), 5호선(천호), 9호선(석촌), 수인분당선(복정, 모란), 경의중앙선(구리), 경춘선(별내)과 환승이 가능해진다"며 "경기 동북부지역 교통여건 개선과 출퇴근 시간 단축으로 지역발전에 큰 토대가 될 것으로, 안전을 우선으로 적기에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하철 역사를 만들기 위한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기준을 만들어 별내선부터 적용했다. 안심역사 기준은 앞으로 경기도가 시행하는 모든 지하철에 적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안심역사(4S Station)' 기준은 안심역사 특화구역 설치, CCTV 추가 설치로 사각지대 관리, 역사 전체를 송출하는 모니터 설치, 비상벨 및 화재예방 시설 추가 설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안순혁 기자(wassw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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