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피셜!’ “HELLO, KIM!” 바이에른 뮌헨, 1년 만에 팔리냐 영입 완료···등번호 16번→2028년까지 4년 계약[공식발표]
그야말로 우여곡절 끝에 왔다. 바이에른 뮌헨이 1년 만에 주앙 팔리냐(29)를 영입했다.
뮌헨은 1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이에른은 풀럼으로부터 미드필더 주앙 팔리냐를 영입했다. 2028년까지 4년 계약이다”라며 팔리냐 영입을 발표했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에 따르면 팔리냐의 이적료는 약 4,600만 유로(약 688억 원) 정도다.
팔리냐는 “오늘은 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 중 하나다. 나는 이제 유럽 최고의 클럽에서 뛰게 됐다. 내 꿈이 드디어 이뤄졌고 메우 자랑스럽다.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팬들과의 만남이 너무 기대된다. 나는 이 곳에서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고 성공하고 싶다”라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뮌헨은 팔리냐 이적 사가 1년 만에 그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부터 팔리냐의 영입을 노렸다. 팔리냐 역시 뮌헨 합류를 강력하게 원했고 독일로 날아와 메티컬 테스트까지 마치며 이적이 임박했었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감 단 몇 시간을 앞두고 이적은 무산됐다. 소속팀이었던 풀럼이 팔리냐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하면서 이적을 철회했고 부푼 꿈을 안고 독일로 왔던 팔리냐는 실망감만 가득 안은 채 다시 잉글랜드행 비행기에 올랐다.
이후 팔리냐는 풀럼과 2028년까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뮌헨은 포기하지 않았다. 시즌 내내 팔리냐에 대한 관심을 유지했고 시즌이 끝나자마자 곧바로 팔리냐에게 다시 접근했다. 기존 합의를 마쳤던 터라 협상은 빠르게 진행됐고 개인 조건에 합의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관건은 풀럼이 요구하는 이적료였다. 풀럼은 7,000만 유로(약 1,047억 원)의 이적료를 고수하며 핵심 미드필더인 팔리냐를 쉽게 보내주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뮌헨은 이적료에 대한 입장 차이로 인해 협상에 난항을 겪었으나 끝내 합의에 이르면서 1년 만에 팔리냐를 품게 됐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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