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 코앞···'가상자산보험' 출시 임박

유은실 2024. 7. 11.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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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거래에서 해킹 등으로 발생한 사고를 보상해주는 가상자산보험 1호 상품이 내주 나올 예정이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를 비롯한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 3곳은 금융감독원에 가상자산 사업자 보험상품 공통약관 심사 신고를 했다.

이달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게 당국과 보험권의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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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포함 손보사 3곳, 금감원에 공통약관 심사 신고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가상자산 거래에서 해킹 등으로 발생한 사고를 보상해주는 가상자산보험 1호 상품이 내주 나올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삼성화재를 비롯한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 3곳은 금융감독원에 가상자산 사업자 보험상품 공통약관 심사 신고를 했다. 금융당국이 약관 심사 신고를 마치면 관련 보험상품이 곧바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에 맞춰 상품이 출시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게 당국과 보험권의 입장이다.

가상자산보험은 해킹, 전산장애 등 사고로 인한 손실을 보상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보험 보장 범위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12조에 따라 접근매체 위조나 변호, 전자적 거래 전송이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 등이 대상이다. 법 시행에 따라 출시하는 의무보험 상품인 만큼, 다른 손해보험사들도 빠른 시일 내 금융당국에 약관 심사 신고를 마칠 것으로 관측된다.

유은실 (yes24@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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