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도 달라진 DK '루시드' 최용혁, 그가 밝힌 비결은[LCK 인터뷰]

심규현 기자 2024. 7. 1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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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러스 기아 '루시드' 최용혁이 지난 스프링 시즌과 비교해 올 시즌 가장 달라진 점으로 '경험'을 꼽았다.

디플러스 기아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 DRX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경기 후 스포츠한국과 만난 디플러스 기아 루시드는 "오랜만에 경기를 했는데 2-0으로 승리해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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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디플러스 기아 '루시드' 최용혁이 지난 스프링 시즌과 비교해 올 시즌 가장 달라진 점으로 '경험'을 꼽았다. 

'루시드' 최용혁.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디플러스 기아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 DRX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의 디플러스 기아는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6승(1패)을 신고했다. DRX는 5패(2승)에 머물렀다.

경기 후 스포츠한국과 만난 디플러스 기아 루시드는 "오랜만에 경기를 했는데 2-0으로 승리해 기쁘다"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세트 DRX의 직스에 다소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루시드는 "직스를 이용해 유충을 먹은 뒤 바텀을 버리고 탑으로 올라가더라"라며 "그런 운영을 처음 경험해 신선했다. 단, 손해는 봤으나 팀적으로 할 것을 하면 이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루시드는 1세트 아쉬움을 2세트 바이로 털어냈다. 그는 "DRX가 제가 좋아하는 바이를 풀어주더라"라며 웃은 뒤 "바이 같은 챔피언을 할 때는 이니시 각을 예리하게 봐야 한다. 그 연습을 많이 했다. 지금도 잘하지만 앞으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여줬다. 

'루시드' 최용혁. ⓒLCK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스프링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서머 시즌 안정적인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루시드는 "운영과 교전 모두 스프링보다 발전했다. 개인적으로는 경험이 쌓이면서 조금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현장 무대가 주는 긴장감도 있으나 1군이라는 이름이 주는 압박감이 상당했다. 하지만 결국 실력이 부족했으니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제 디플러스 기아는 오는 13일 '1황' 젠지와 격돌한다. 디플러스 기아는 올해 스프링 당시 젠지를 상대로 모두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끝내 패배하며 젠지라는 산을 넘지 못했다. 루시드는 "스프링때는 이길만했는데 결과는 패배였었다. 너무 아쉬웠다. 경험도 많이 쌓였으니 이번에는 깔끔하게 이겨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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