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글로벌, 대규모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온산공장 전력 20%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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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글로벌부문(한화 글로벌)은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로부터 20년 동안 매년 5,398㎿h(메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 전기를 공급받는 직접전력거래 계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한화 글로벌 울산 온산공장에서 쓸 예정이다.
양기원 한화 글로벌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한화가 지향하는 친환경 경영에 부합한다"며 "K-RE100 이행률을 단계적으로 상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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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지향 친환경 경영, 이행률 높일 것"
㈜한화 글로벌부문(한화 글로벌)은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로부터 20년 동안 매년 5,398㎿h(메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 전기를 공급받는 직접전력거래 계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한화가 1월 K-RE100에 가입한 뒤 처음 맺은 K-RE100 이행 계약이라는 설명이다. K-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의 한국형 제도다.
이번 계약으로 생산된 재생에너지는 한화 글로벌 울산 온산공장에서 쓸 예정이다. 해당 전력량은 온산공장 전력 사용량의 20% 정도를 대체할 수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질산과 질산암모늄은 섬유용 염료, 페인트 등의 원료로 쓰인다.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한화컨버전스와 신한금융그룹이 합작 투자해 출범한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사업 전담 법인이다.
양기원 한화 글로벌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한화가 지향하는 친환경 경영에 부합한다"며 "K-RE100 이행률을 단계적으로 상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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