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시니어자원봉사단 발족

매주 토요일 단양마늘까기 봉사 수행

단양군 시니어자원봉사단. 사진=단양군 제공

[단양]단양군이 노인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시니어자원봉사단'을 발족했다.

평동2리 노인회 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시니어자원봉사단은 단양마늘까기 작업을 매주 토요일 2시간씩, 공동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은 단양마늘까기 작업이 원만히 수행될 수 있도록 작업용 마늘 일감을 매주 제공하고 공급받은 마늘은 관내 단양마늘을 활용하는 제빵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봉사단 활동비는 노인회 기금으로 활용된다.

시니어 봉사단 관계자는 "매포읍 평동2리 노인회가 단양군 특산물인 마늘과 연계한 시니어자원봉사단을 구성했다"며 "단양마늘을 전국에 알리고 깐 마늘의 판로를 확대하는 등 모범적인 경로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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