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인구의 날 행사…정부, 저출생 극복 공로자에 포상

주현지 2024. 7. 11.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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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늘(11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과 고령사회 대응 등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대상으로 포상이 이뤄졌습니다.

안정용 구면농장 대표는 8남매를 양육하면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인구가 줄어드는 농촌 지역의 저출생 극복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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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오늘(11일)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제13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는 저출생 극복과 고령사회 대응 등 인구문제 해결에 기여한 개인·기관을 대상으로 포상이 이뤄졌습니다.

안정용 구면농장 대표는 8남매를 양육하면서 지역사회 아동들에게 장학금 등을 지원하고 인구가 줄어드는 농촌 지역의 저출생 극복 운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했습니다.

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가족의 가치를 회복하고 확산시키는 범종교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자립준비청년·다문화가족 지원 등 지역공동체를 위해 헌신했다는 평가를 받아 국민훈장(모란장)을 받았습니다.

복지부는 오늘 저출생 유공자를 대상으로 국민훈장(모란장·1점), 국민포장(2점), 대통령 표창(9점), 국무총리 표창(10점),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50점) 등을 수여했습니다.

복지부는 "결혼, 출산, 양육,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면서 문화·사회적 인식의 변화를 끌어낸다면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결혼, 출산, 육아가 청년들의 행복한 선택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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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지 기자 (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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