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Smart Work’ 통한 품질관리 강화…“친환경 미래사회 건설 앞장”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7. 11.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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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건설사들의 품질 미흡사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혁신적인 '스마트워크(Smart Work)'를 통한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은 구조물 붕괴예방과 중대하자 예방, 부실벌점 제로화 등 핵심품질사항을 선정하고 이에 따른 381개의 품질관리 아이템을 도출, 모든 과정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하는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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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 영상장비를 장착한 POS-VISION으로 아파트 외벽을 촬영 중인 모습 [사진 = 포스코이앤씨]
최근 건설사들의 품질 미흡사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가운데, 포스코이앤씨가 업계 최초로 혁신적인 ‘스마트워크(Smart Work)’를 통한 품질관리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이앤씨은 구조물 붕괴예방과 중대하자 예방, 부실벌점 제로화 등 핵심품질사항을 선정하고 이에 따른 381개의 품질관리 아이템을 도출, 모든 과정을 하나의 공간으로 통합하는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에 따르면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사무실, 현장 어디에서든 체크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면서 “품질관리그룹의 품질점검사항도 손쉽게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장지원이 필요한 경우 화상지원을 통해 신속히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구조물 붕괴예방 활동은 올바른 철근배근과 콘크리트 품질확보가 중요하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올바른 철근배근을 위해 구조전문가팀을 별도 운영, 설계검토부터 현장시공품질을 점검·지도하고 있다. 주요 부위는 철근탐상기를 직접운용해 점검한 후 그 결과를 품질관리 플랫폼을 통해 공유했다.

또 콘크리트 품질확보를 위해 직접 개발한 스마트 양생시스템을 도입·운영해 콘크리트에 온도센서를 장착하고 무선통신을 통한 데이터 수집을 통한 적산온도를 분석해 콘크리트 강도를 추정한다. 이를 통한 탈형강도가 확보되면 거푸집을 탈형해 다음 층 인상을 진행하고 설계 강도 확보시 최종 동바리를 해체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아울러 중대하자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으로 드론을 활용한 인공지능(AI) 균열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건물외벽의 균열관리를 실시하고 열화상 카메라 측정을 통해 결로하자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법적 품질 기준 준수를 통한 부실벌점 제로화 활동으로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야 하는 품질은 선행작업의 품질이 완료된 후 후속작업을 진행하도록 하는 ‘Hold Point 프로세스’로 관리하고 있다.

이외에서도 법적기준 준수를 위한 현장 지원업무와 차별화된 스마트품질관리실을 운영해 품질관리 복합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스마트 품질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14년 연속 품질만속지수 1위를 기록했다”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미래사회 건설을 선도하는 혁신기업으로의 변화 노력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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