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노란봉투법·전세사기법 당론 채택

최우석 2024. 7. 11. 19: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의원총회를 열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전세사기법) 등 7개 법안을 당론 채택했다.

민주당은 감사원에 대한 직무감찰 결과를 국회 소관 상임위에 보고하고, 감사위원회 의결사항을 공개하는 등 감사원 통제 강화를 골자로 한 감사원법 개정안과,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의 상속권을 배제하는 민법개정안인 '구하라법'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월 내 민생지원금과 함께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의원총회를 열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노란봉투법),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전세사기법) 등 7개 법안을 당론 채택했다. 일부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것들이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운데)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은 감사원에 대한 직무감찰 결과를 국회 소관 상임위에 보고하고, 감사위원회 의결사항을 공개하는 등 감사원 통제 강화를 골자로 한 감사원법 개정안과, 양육 의무를 저버린 부모의 상속권을 배제하는 민법개정안인 ‘구하라법’도 당론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7월 임시회 내에 노란봉투법, 전세사기특별법, 민생회복지원금 등 통상 민생입법을 통과시키는 게 원내지도부의 입장”이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저출생·고령화 문제에 대비하는 전담 부처인 ‘인구전략기획부’ 등을 신설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당론 발의했다. 인구전략기획부 장관이 사회부총리를 겸해 각 부처의 인구정책을 수립·총괄·조정·평가하도록 하는 내용이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에는 정부가 밝힌 정무장관을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최우석·김병관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