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 참사 1주기 결의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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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는 11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참사 1주기 결의대회를 열고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재차 촉구했다.
이 단체는 "나흘간 기억과 다짐 도보 순례를 마치고 결의대회를 열었다" 며 "1주기까지 단 4일밖에 안 남았지만 지금까지 참사 전후로 달라진 게 없다"고 꼬집었다.
이날 결의대회는 충북노동자노래패 '호각', 세월호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참사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헌화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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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 시민대책위원회는 11일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참사 1주기 결의대회를 열고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재차 촉구했다.
이 단체는 "나흘간 기억과 다짐 도보 순례를 마치고 결의대회를 열었다" 며 "1주기까지 단 4일밖에 안 남았지만 지금까지 참사 전후로 달라진 게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지만 참사 당시 국가는 없었다"며 "국회는 국정조사를 실시해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실무자에 대한 검찰 기소는 이뤄졌지만 최고 책임자에 대한 중대시민재해 기소는 여전히 깜깜 무소식"이라며 "희생자에 대한 진정한 애도는 진상규명와 책임자 처벌"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충북노동자노래패 '호각', 세월호합창단의 공연에 이어 참사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헌화로 마무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uye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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