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 가자!"vs"스윕 안돼!" 평일도 열기 못 막았다, 11일 잠실 KIA-LG전 '매진'[잠실 현장]

박상경 2024. 7. 11. 1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1일 잠실 KIA-LG전이 만원 사례를 기록했다.

홈팀 LG는 경기 개시 15분 만인 오후 6시45분 2만375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선두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KIA와 2위 그룹에서 추격하는 LG가 과연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눈길이 쏠렸다.

9일 11대4로 LG를 제압한 KIA는 10일 0-2로 뒤지던 9회초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연장전에서 3득점하면서 역전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일찌감치 예약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LG전. 평일 만원 관중을 기록한 잠실구장에 노을이 지고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7.10/

[잠실=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11일 잠실 KIA-LG전이 만원 사례를 기록했다.

홈팀 LG는 경기 개시 15분 만인 오후 6시45분 2만3750장의 입장권이 모두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LG는 올 시즌 13번째 홈 경기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후반기 첫 3연전으로 치러지는 두 팀의 승부는 관심이 뜨거웠다. 선두로 전반기를 마무리한 KIA와 2위 그룹에서 추격하는 LG가 과연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눈길이 쏠렸다.

9~10일 모두 KIA가 웃었다. 9일 11대4로 LG를 제압한 KIA는 10일 0-2로 뒤지던 9회초 동점을 만든 데 이어, 연장전에서 3득점하면서 역전승으로 '위닝시리즈'를 일찌감치 예약했다. 3.5경기에서 출발한 두 팀의 간격은 5.5경기로 벌어졌다. 2위 LG는 선두 추격이 아닌 추락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몰렸다.

이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3루측 KIA 관중석은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일찌감치 메워졌다. 1회초 KIA가 무사 만루 찬스에서 최형우 나성범의 희생플라이와 김선빈의 좌전 적시타로 3득점에 성공하면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자 열기는 더욱 높아졌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