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독일에 장거리 미사일 배치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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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오는 2026년부터 독일에 SM-6, 토마호크 등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독일 양국은 나토 정상회의가 진행 중인 현지시간 10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양국은 성명에서 "미국은 2026년부터 다영역 태스크포스의 장거리 화력 능력을 단계적으로 배치할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함대공미사일인 SM-6,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 개발 중인 극초음속 무기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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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오는 2026년부터 독일에 SM-6, 토마호크 등 장거리 미사일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미국과 독일 양국은 나토 정상회의가 진행 중인 현지시간 10일 공동 성명을 내고 이런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양국은 성명에서 "미국은 2026년부터 다영역 태스크포스의 장거리 화력 능력을 단계적으로 배치할 것"이라면서 "여기에는 함대공미사일인 SM-6, 순항미사일인 토마호크, 개발 중인 극초음속 무기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양국은 "이런 첨단 능력은 나토에 대한 미국의 공약, 유럽의 통합 억제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와 유럽에 대한 미국의 방위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냉전 말기 이뤄진 미국과 러시아 간의 군축 합의가 사실상 효력을 상실했음을 보여줍니다.
사거리가 500km가 넘는 지상 발사 미사일은 1987년 미국과 옛 소련이 체결한 중거리핵전력조약에 의해 2019년까지 금지됐습니다.
당시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련 대통령은 사거리 500∼5천500km 사이의 지상 발사 중·단거리 핵미사일의 개발, 생산, 배치를 금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 조약은 냉전 시기 미국과 소련의 핵 군비 경쟁을 중단시키는 토대가 됐고 이후 독일과 헝가리, 폴란드, 체코 등이 뒤이어 미사일을 폐기했습니다.
YTN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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