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LG전자 CEO 회동…“AI홈 확장” 전방위 협력 논의

배옥진 2024. 7. 11. 18: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11일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를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CEO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아몬 CEO를 만나 양사 간 AI 협력 청사진을 공유했다.

이날 양사 CEO는 최근 LG전자가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 관련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11일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를 만나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 CEO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아몬 CEO를 만나 양사 간 AI 협력 청사진을 공유했다.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 이삼수 최고전략책임자(CSO) 등 LG전자 주요 임원이 배석했다.

조주완 LG전자 CEO가 지난 5월 1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양사 CEO는 최근 LG전자가 인수한 스마트홈 플랫폼 기업 '앳홈' 관련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LG 알파블' 등 홈을 넘어 모빌리티와 온라인 공간으로 LG만의 공감지능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AI 반도체와 차세대 통신칩 분야 협력이 필요하다.

이에 LG전자는 무선통신 개발·칩셋 제작사인 퀄컴을 핵심 파트너로 삼아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앳홈 연계 서비스를 위한 전용 칩 개발 등에도 나설 전망이다.

양사 CEO는 온디바이스AI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LG전자가 CTO 부문 산하에 온디바이스AI 사업 전략 총괄 조직을 신설한 만큼 이와 연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보인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