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한국 대표팀 사령탑 홍명보 감독과 계약 해지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4. 7. 11.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한국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이에 따라 10일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경기가 울산 사령탑으로 치른 홍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울산은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까지 확보했지만 홍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되면서 3년 7개월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 HD가 11일 한국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가 한국 축구대표팀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과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울산은 11일 “홍 감독과 상호 계약을 해지하고 이경수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일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22라운드 홈경기가 울산 사령탑으로 치른 홍 감독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7일 차기 사령탑으로 홍 감독을 선임한 바 있다.

울산이 홍 감독에게 오는 13일 FC서울과 23라운드 홈 경기까지 지휘봉을 맡게 하지 않은 이유는 광주에 0대1로 패하며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기 때문이다. 울산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이번 주말부터 감독 대행 체제로 팀을 운영하게 됐다.

2020년 12월 울산의 11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홍 감독은 2022년 K리그1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17년 만에 울산의 정규리그 우승을 이끈 홍 감독은 지난해 창단 이후 첫 2연패를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울산은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출전 자격까지 확보했지만 홍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되면서 3년 7개월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