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X김민희 근황, 신작 ‘수유천’ 로카르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강주일 기자 2024. 7. 1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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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수유천’ 속 한 장면. 홈페이지 캡처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의 근황이 전해졌다.

제77회 로카르노영화제 사무국은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국제경쟁 부문 진출작을 공개했다. 해당 리스트에는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이 포함됐다.

‘수유천’은 한 여자대학교 강사가 블랙 리스트에 오른 외삼촌에게 촌극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김민희가 배우로 출연하고, 제작실장을 겸했다. 이번 로카르노 영화제를 통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이 홍 감독의 네 번째 로카르노 방문이다. 홍 감독은 ‘우리 선희’(2013),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 ‘강변호텔’(2018) 등을 들고 로카느로를 찾았고,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최고상인 황금표범상을, ‘우리 선희’로는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배우 기주봉과 정재영은 각각 ‘강변호텔’과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한편, 로카르노 영화제는 세계 6대 영화제 중 하나로, 매년 8월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다음달 7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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