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권 주자들에 “탐나는 野 인물” 묻자 “이재명” “추미애” 나온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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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야당 192명 의원 중 탐나는 인재를 꼽아달라'는 질문이 나오자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전 대표, 추미애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날 MBN이 주관한 2차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 같은 질문이 나오자 나경원 후보는 "질문을 살짝 바꿔서 데려오고 싶은 의원을 꼽고 싶다"며 이재명 전 대표를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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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저널=이원석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야당 192명 의원 중 탐나는 인재를 꼽아달라'는 질문이 나오자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전 대표, 추미애 의원 등의 이름이 거론됐다.
이날 MBN이 주관한 2차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 토론회에서 이 같은 질문이 나오자 나경원 후보는 "질문을 살짝 바꿔서 데려오고 싶은 의원을 꼽고 싶다"며 이재명 전 대표를 꼽았다. 나 후보는 "이 전 대표를 데려오면 현재 국회의 모든 혼란과 분란, 국회 민주주의가 무너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다"며 "지금 국회가 국회가 아니다. 우리 당으로 이 전 대표를 데려와서 분란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원희룡 후보는 "(야당 의원)아무도 내키지 않지만 추미애 의원을 모셔오고 싶다"며 "지난번 정권 창출에 기여했으니 그 비법을 이번에 잘 적용해서 정권재창출에 역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추 의원이 법무부장관 시절 윤석열 대통령(당시 검찰총장)과 갈등을 벌인 일을 꼬집은 것으로 풀이됐다.
한동훈 후보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데려오고 싶다고 했다. 한 후보는 "(우 의장은) 국회 폭거를 막아야 할 의장으로서 임무를 다 하고 있지 않다"며 "우 의장을 모셔와서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그걸 막도록 하겠다"고 했다.
윤상현 후보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을 꼽았다. 윤 후보는 "의리 있고 소신있고 합리적인 의원이다. 민주당의 윤상현이 바로 정성호"라며 "정치가 없는 현실에 중진협의체를 만들어 역할을 해보자고 함께 도모하는 관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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