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관 후보자 20대 딸, '아빠 찬스'로 7억대 다세대주택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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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20대 딸이 학생 때 부친이 증여하거나 빌려준 5억여 원으로 서울의 다세대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후보자는 국회에 낸 임명동의안에서, 장녀인 26살 조 모 씨가 지난 2022년 서울 용산구 효창동의 한 신축 다세대주택을 2억 6천만원 보증금의 전세를 끼고, 매매금액 7억 7천만원에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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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연 대법관 후보자의 20대 딸이 학생 때 부친이 증여하거나 빌려준 5억여 원으로 서울의 다세대주택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후보자는 국회에 낸 임명동의안에서, 장녀인 26살 조 모 씨가 지난 2022년 서울 용산구 효창동의 한 신축 다세대주택을 2억 6천만원 보증금의 전세를 끼고, 매매금액 7억 7천만원에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세보증금 2억 6천만 원을 뺀 나머지 돈은 부친이 증여한 3억 8천만 원, 또, 부친이 빌려 준 2억여 원으로 충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후보자의 딸 조 씨는 현재 이 후보자 부부와 함께 거주 중으로, 이 후보자는 국회에 딸의 직업을 '무직'으로 보고했습니다.
이 후보자는 "성년이 된 자녀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일부 금액을 증여했고 성실히 증여세를 납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1632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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