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축산물 유통 혁신"…미트박스, 티엔아 그룹과 맞손

최태범 기자 2024. 7. 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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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엔아 그룹은 베트남에서 식품 유통, 물류, 투자, 철강 산업 등 광범위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티엔아 그룹 관계자는 "베트남 축산물 유통시장의 수준을 높이고 축산물 시세의 투명성과 유통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해 미트박스글로벌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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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를 운영하는 미트박스글로벌이 베트남 티엔아 그룹(THIEN A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티엔아 그룹은 베트남에서 식품 유통, 물류, 투자, 철강 산업 등 광범위한 비즈니스를 영위하고 있다. 베트남 내수시장에서 미산 소고기 수입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요 산업이던 철강을 넘어 식품 부문에서 선도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측은 베트남에 B2B 축산물 거래 플랫폼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베트남 축산물 시장의 현황을 파악하고 사업 방향성과 로드맵 구체화에 나선다.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내년 합작법인 설립 및 서비스 출시가 목표다.

김기봉 미트박스글로벌 대표는 "베트남에서도 미트박스처럼 축산물을 직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있다는 것을 파악했다"며 "현지 풍부한 네트워크 및 풀필먼트를 보유한 티엔아 그룹과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티엔아 그룹 관계자는 "베트남 축산물 유통시장의 수준을 높이고 축산물 시세의 투명성과 유통 효율성을 추구하기 위해 미트박스글로벌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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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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