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현, 한동훈·원희룡 겨냥 “전대 코앞인데 집안싸움만…자해충돌 멈춰야”

신현의 객원기자 2024. 7. 1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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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11일 당권 경쟁자인 한동훈·원희룡 후보 간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공방과 관련해 "한동훈, 원희룡 후보의 자해충돌이 전당대회 블랙홀이 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블랙홀이 되어 총선 참패에 대한 반성과 보수혁신 논의를 집어삼키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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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사과·반성 없이 논란 증폭시켜…元, 시종일관 韓 때리기만”

(시사저널=신현의 객원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윤상현 국민의힘 대표 후보는 11일 당권 경쟁자인 한동훈·원희룡 후보 간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 공방과 관련해 "한동훈, 원희룡 후보의 자해충돌이 전당대회 블랙홀이 돼선 안 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블랙홀이 되어 총선 참패에 대한 반성과 보수혁신 논의를 집어삼키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전당대회가 코앞이지만 미래에 대한 비전이나 공약은 찾아보기 어렵고 오로지 집안싸움에만 골몰하는 양상"이라며 "한동훈 후보는 김 여사 문자 논란에 대한 사과나 반성보다 대통령과의 차별화, 맞받아치기로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원희룡 후보 역시 시종일관 '한동훈 때리기'에만 열을 올리며 비전정책 토론회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이 하루만에 네거티브 선거로 되돌아갔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두 후보의 이 같은 행보는 전당대회를 혼탁하게 만드는 자해충돌이 되고 있다"며 "두 후보는 진흙탕 싸움을 멈추고, 총선 참패에 대한 참회를 시작으로 보수개혁을 위한 비전과 전략을 보여주는데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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