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황희찬 '살인 예고글'…경찰 내사 착수

이기범 기자 2024. 7. 1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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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 손흥민과 황희찬을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자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지난 9일 손흥민과 황희찬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데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지난 9일 구독자 252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침착맨의 딸에게 칼부림을 예고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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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침착맨 딸 칼부림 예고글도 경찰 수사
ⓒ News1 신웅수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축구 선수 손흥민과 황희찬을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오자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지난 9일 손흥민과 황희찬을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온 데 대해 내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청은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통해 관련 신고가 들어오자 경기북부경찰청에 해당 사건을 배당해 조사 지시를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글에는 두 선수를 "죽이겠다"는 내용이 담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다.

아울러 지난 9일 구독자 252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침착맨의 딸에게 칼부림을 예고한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서울 동대문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게시자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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