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미공개 정보 이용해 60억 이익' KB국민은행 직원 구속

박윤수 yoon@mbc.co.kr 2024. 7. 11.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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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60억 원 대 부당이익을 챙긴 은행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KB국민은행 직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오늘 서울남부지법이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KB국민은행 증권대행부서 소속 직원들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통보했으며,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해 8월 KB국민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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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KB국민은행 제공]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60억 원 대 부당이익을 챙긴 은행 직원이 구속됐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은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KB국민은행 직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오늘 서울남부지법이 발부했다고 밝혔습니다.

특사경에 따르면 증권대행사업부에서 근무하던 A씨는 상장사들의 무상증자 실시 관련 미공개 정보들을 이용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60여 개 종목을 거래하면서 약 60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했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KB국민은행 증권대행부서 소속 직원들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통보했으며, 금감원 특사경은 지난해 8월 KB국민은행 본사를 압수수색하며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econo/article/6616316_3645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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