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나타는 켈황이지'… DK, '켈린' 김형규 활약 앞세워 4연승 질주

심규현 기자 2024. 7. 11.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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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린' 김형규가 서포터의 정수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디플러스 기아가 켈린의 활약을 앞세워 DRX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 DRX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DRX의 공격에 고전하던 디플러스 기아는 19분경 용 앞에서 열린 한타에서 갱플랭크, 아칼리의 화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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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켈린' 김형규가 서포터의 정수가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디플러스 기아가 켈린의 활약을 앞세워 DRX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켈린' 김형규. ⓒLCK

디플러스 기아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1라운드 DRX와의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4연승의 디플러스 기아는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6승(1패)을 신고했다. DRX는 5패(2승)에 머물렀다.

1세트 먼저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팀은 DRX다. '스폰지' 배영준이 생존기가 없는 '킹겐' 황성훈의 갱플랭크를 노려 선취점을 획득했다. DRX는 연달아 킹겐을 잡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또한 직스의 빠른 타워철거를 이용해 11분 만에 2차 타워를 미는 등 조합 강점을 잘 활용했다.

DRX의 공격에 고전하던 디플러스 기아는 19분경 용 앞에서 열린 한타에서 갱플랭크, 아칼리의 화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앞라인이 부족했던 DRX는 디플러스 기아의 공세를 버티지 못하고 쓰러졌다. 

'루시드' 최용혁. ⓒLCK

디플러스 기아는 이후 4용을 먹었고 갱플랭크의 성장세를 앞세워 전투마다 승리를 거뒀다. 이후 30분 만에 DRX의 넥서스를 부수고 1세트를 가져왔다.

1세트를 챙긴 디플러스 기아는 2세트 루시드 '최용혁'의 바이를 앞세워 초반부터 우위를 점했다. 특히 '켈린' 김형규의 활약이 돋보였다. 켈린은 바텀 다이브에서 정교한 스킬샷으로 팀에 선취점을 안겼고 상대의 노림수는 완벽하게 흘렸다.

디플러스 기아는 19분경 3용 한타에서 루시드의 화끈한 이니시를 앞세워 DRX 4명을 잡고 승기를 굳혔다. 켈린은 적재적소마다 '악수'를 적중하며 DRX의 뒷덜미를 잡았다. 디플러스 기아는 큰 위기 없이 바론을 먹었고 그대로 적진으로 돌격해 승리를 가져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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