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 산불 이재민, 한전 상대 손해배상 2심도 일부 승소
이상현 2024. 7. 11. 18:32
지난 2019년 강원 고성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민사소송에서 항소심 재판부도 이재민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서울고법 춘천재판부는 산불 피해자 60명이 한전을 상대로 낸 26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유지했습니다.
다만 항소심에서 손해배상 청구액을 늘린 3명에 대해서는 1심보다 인정 금액을 상향 조정했고 나머지 원고와 한전의 항소는 모두 기각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주택과 임야 등 분야별 전문감정평가사가 감정한 금액의 60%인 87억 원과 지연손해금을 이재민들에게 지급하라고 한전에 명령했습니다.
이상현 기자 (idealtype@yna.co.kr)
#고성 #산불 #한국전력공사 #손해배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나 물개 수신!"…우크라, 북한군 암호 감청 공개
- 사흘 앞으로 다가온 수능…문제지·답안지 배부 시작
- 황동혁 감독이 말한 '오겜2'…"기대 저버리지 않는 작품"
- 안산 지하 노래방서 불…PC방 이용객 27명 구조
- '오징어 게임2' 세트장 공개…"주요 테마는 편가르기"
- 손흥민, 입스위치전 풀타임…황인범은 2호골
- [알면좋은뉴스] 배춧값 내림세…정부 "김장 재료 최대 40% 할인" 外
- [출근길 인터뷰] 2세 계획 중이라면…'이런 약' 주의하세요
- 수입 디젤 승용 판매 1만 대 아래로…20년 만에 최저 점유율
- FA 집토끼 다 잡은 롯데…불펜 듀오 김원중·구승민과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