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아들 묘비 잡고 흐느끼는 보스니아 여성

민경찬 2024. 7. 1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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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각) 보스니아 포토차리에 있는 스레브레니차 추모관에서 보스니아 무슬림 여성이 스레브레니차 학살 29주기를 맞아 남편과 아들의 묘비를 붙잡고 흐느끼고 있다.

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유엔이 안전 지역으로 선포한 피난민 주거지 '스레브레니차'를 세르비아군이 침공해 약 8500명의 이슬람교도를 학살했다.

이 사건은 2차 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학살 사건으로 기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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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차리=AP/뉴시스] 11일(현지시각) 보스니아 포토차리에 있는 스레브레니차 추모관에서 보스니아 무슬림 여성이 스레브레니차 학살 29주기를 맞아 남편과 아들의 묘비를 붙잡고 흐느끼고 있다.

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유엔이 안전 지역으로 선포한 피난민 주거지 '스레브레니차'를 세르비아군이 침공해 약 8500명의 이슬람교도를 학살했다. 이 사건은 2차 대전 이후 유럽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학살 사건으로 기록돼 있다. 2024.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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