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서 다한증 치료받은 30대 사망...경찰 부검 의뢰

한준호 기자 2024. 7. 11.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원의 한 대형병원에서 다한증 수술을 받은 30대 남성이 나흘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사망한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의 유족은 병원 측의 의료 과실 의혹을 제기하며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 결과를 전달 받는 대로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중부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수원의 한 대형병원에서 다한증 수술을 받은 30대 남성이 나흘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수원중부경찰서는 사망한 A씨 시신에 대한 부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일 다한증 치료를 위해 수원 지역의 한 대학병원을 찾아 수술을 받았다.

이후 A씨는 40도가 넘는 고열 증세를 보이다 혼수 상태에 빠져 중환자실로 이송됐지만 나흘만인 지난 9일 숨졌다.

A씨의 유족은 병원 측의 의료 과실 의혹을 제기하며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부검 결과를 전달 받는 대로 정확한 사건 발생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단계기 때문에 병원 측 입장은 들어보지 못했다"며 “현재로선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준호 기자 hjh1212@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